미리캔버스 기여자 수익 현실, 1000개를 만들어도 월세는 어렵다


1. 미리캔버스 수익 정산은 언제, 어떤 순서로 확인할 수 있을까?

매일 새벽 1시 30분 전후로 미리캔버스 ‘디자인허브 기여자 센터’에는 전일 기준의 수익 리포트가 반영됩니다. 정산 항목은 다음 순서로 나타납니다:

  1. 1단계: 단일 다운로드 수익
  2. 2단계: 인쇄물 사용 수익
  3. 3단계: 구독 기반 수익 (조금 늦게 반영)

이를 외우기 쉽게 정리하면 ‘단쇄구’ – 단일 → 인쇄 → 구독 순입니다. 가끔씩 늦게 수익 정산이 뜰 때가 있는데, 이런 경우 보기 리스트를 '50개씩'에서 '100개씩' 또는 '200개씩' 등으로 변경해 보면, 확인이 가능할 때가 있습니다.


2. 단일·인쇄 수익은 복불복이다

단일 수익과 인쇄 수익은 사용자의 ‘직접 구매 또는 출력 사용에 따른 수익입니다. 이벤트성 수익에 가까워, 그날의 운이나 콘텐츠 노출량에 따라 편차가 심합니다.

일부 인쇄 수익이 갑작스럽게 몇 천 원 수준으로 나타날 때도 있지만, 이는 드문 사례이며, 일반적으로는 몇십 원~수백 원대 수익이 대부분입니다. 정말 로또 복권 맞듯이 인쇄 한 개에 몇 만 원, 더 나아가 10만 원대의 수익이 터질 때가 있습니다. 저 역시 단순한 인쇄 1건에 6만 원을 벌어본 적이 딱 한 번 있었습니다.


미리캔버스 기여자 수익 현실, 1000개를 만들어도 월세는 어렵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지 듯이 여유로운 마음으로 그림을 그립시다.

3. 구독 수익은 기여자 수익의 핵심이다

실제 기여자 수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구독 사용 기반 수익’입니다. 미리캔버스 유료 사용자가 특정 콘텐츠를 사용한 횟수에 따라 분배되는 구조입니다.

다만 구독 수익의 단가는 매우 낮습니다. 평균적으로 콘텐츠 1건당 약 15원~40원 내외로 추산되며, 수량과 사용 빈도에 따라 월간 수익이 결정됩니다.


4. 100개 등록 → 450원 수익? 계산해보자

기여자가 직접 만든 이미지 100개를 등록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 중 30%인 30개가 실제 사용되었다면, 보수적으로 구독 단가를 15원으로 잡았을 때의 예상 수익은 아래와 같습니다.

  • 구독 단가: 15원
  • 판매 수량: 30개
  • 총 수익: 15원 × 30 = 450원

운이 좋으면 특정 이미지 하나가 다수 사용되어 천 원대를 넘기기도 하지만, 전체 평균은 이보다 낮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5. 품질지수란 무엇인가?

미리캔버스 기여자는 ‘콘텐츠 수’ 대비 ‘실제 사용 수’를 기준으로 ‘요소 품질지수’를 스스로 측정하여 객관화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개 등록 중 50개가 사용되었다면, 품질지수는 50%입니다.

하지만 품질지수가 높다고 해서 매출이 비례해 오르지는 않습니다. 신규 등록 초기에 일시적으로 품질지수가 상승할 수 있지만, 며칠 지나면 곧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품질지수라는 용어는 미리캔버스에 있는 말은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스스로 자신의 콘텐츠가 업로드하는 양에 비해 얼마나 사용자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지를 단순하게 백분률 시킨 것입니다. 즉, 스스로 자신의 작업물에 대한 객관적인 지수를 체크해보라는 의미로 지어낸 것입니다. (실제로 미리캔버스 측에선 기여자 기여도에 관한 지수가 있습니다. 그에따라 요소 업로드 개수 제한이나 마이샵, 승인 심사 기간 등의 제한이 있습니다.)


6. 콘텐츠는 계속 만들어야 한다

문제는 수익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콘텐츠가 계속 새로 등록되지 않으면, 기존 콘텐츠는 점점 노출에서 밀립니다.

특히 최근에는 AI 생성 이미지까지 등장하면서, 콘텐츠 물량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미캔에서 공식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대부분의 기여자들의 경험으로 알 수가 있습니다.


7. 1000개를 만들어도 수익은 커피값?

만약 1000개의 콘텐츠를 등록하고 평균 판매율 30%, 단가 15원을 가정하면, 약 4500원의 하루 수익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극히 이상적인 경우입니다.

실제로는 수익은 점점 하락하고, 콘텐츠 노출도 감소하며, 평균 품질지수는 20~30%대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8. 부업 수익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꾸준히 올리다 보면 연금처럼 매일 수익이 들어올 것”이라는 기대는 기여자 활동 초기에 누구나 품는 희망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꾸준한 제작 노력 대비 수익이 너무 낮아, 부업으로도 어려운 수준의 수익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9. 그럼에도 계속하는 이유는?

모든 기여자가 수익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만든 콘텐츠가 누군가에게 사용되는 것 자체로도 보람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내 결과물이 쓰이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낀다면, 미리캔버스 기여자 활동은 취미 기반의 가치 있는 부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림, 사진, AI 이미지 생성, 굿즈 상품 판매 등의 부업 플랫폼 중에서 가장 진입 장벽이 낮고, 가장 많은 수익을 안겨주는 곳이 바로 미리캔버스 디자인허브이기 때문입니다.

📌 본 글은 실제 기여자 활동자의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된 콘텐츠입니다. 수익은 개인의 활동량과 콘텐츠 특성에 따라 상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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