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픽] 미리캔버스와의 차이, 수익 정산 방식


1. 두 플랫폼의 본질적 차이부터 이해하기

미리캔버스(Miricanvas)크라우드픽(Crowdpic)은 모두 이미지 관련 플랫폼이지만, 플랫폼의 운영 목적과 수익 구조는 전혀 다릅니다.

  • 미리캔버스: 디자인 편집 툴 중심의 콘텐츠 제작 플랫폼
  • 크라우드픽: 사진·일러스트·디자인을 판매하는 스톡 이미지 마켓

즉, 미리캔버스는 ‘디자인을 소비하는 공간’이라면, 크라우드픽은 ‘이미지를 판매하는 공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크라우드픽 화면
크라우드픽 메인 화면


2. 크라우드픽 작가 등록 방법

누구나 무료로 크라우드픽의 작가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크라우드픽 공식 사이트 접속
  2. 우측 상단의 ‘작가 신청’ 버튼 클릭
  3. 회원 가입 후 약관 동의 및 본인 인증 진행
  4. 테스트 이미지 업로드 및 검수 통과 시 정식 작가 등록 완료

가입은 간단하지만, 검수 기준이 까다로운 편이라 이미지 품질과 메타데이터(키워드, 제목, 설명)가 꼼꼼해야 승인 확률이 높습니다.


3. 스마트폰 사진도 OK, 그러나 경쟁은 치열

크라우드픽의 장점 중 하나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도 업로드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DSLR 카메라나 전문 장비 없이도, 일상적인 감성 사진이나 여행 스냅으로도 충분히 등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사진 분야의 경쟁이 매우 높고 승인률도 낮은 편입니다. 피사체 구도, 노출, 색감 조정 등 기본적인 편집 완성도가 필수입니다.


4. 미리캔버스와의 핵심적인 차이점 비교

구분 미리캔버스 크라우드픽
주요 기능 디자인 템플릿 제작 및 편집 툴 사진·일러스트·이미지 판매
수익 구조 직접 수익 기능 없음 (활용 부업 중심) 이미지 판매 시 정산금 지급
AI 이미지 정책 AI 이미지 생성 및 활용 허용 AI 생성물 업로드 금지
콘텐츠 관리 자유로운 업로드, 규제 다소 완화 엄격한 키워드·품질 검수
편의성 브라우저 내에서 편집·출력 가능 이미지 등록 시 개별 정보 입력 필요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미리캔버스는 제작 중심, 크라우드픽은 판매 중심”입니다.


5. 크라우드픽 수익 구조와 정산 방식

크라우드픽의 작가 수익은 이미지가 다운로드될 때마다 정산되는 구조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작가 정산율은 약 판매 금액의 50% 수준이며, 월 단위로 누적 수익이 일정 금액(5천 원 이상)에 도달하면 출금이 가능합니다.

  • 정산 단위: 이미지 1건 다운로드당 일정 금액
  • 지급 시기: 매월 정산(세금 공제 후 입금)
  • 인기 콘텐츠: 배경 이미지, 라이프스타일 사진, 사무용 일러스트

수익을 꾸준히 얻으려면 검색 노출을 위한 키워드 전략계절성 콘텐츠 업로드가 중요합니다.


구분 내용 요약
판매 수익 구조 • 스톡 이미지: 판매금액의 50% 수익
• API 판매: 50% 수익(25년 1월 31일부터)
• 공모전: 수수료 없음
포인트·출금 • 1포인트 = 1원
• 최소 출금 5,000포인트
• 1,000원 단위 출금 가능
세금 • 출금액의 3.3% 사업소득세 원천징수
• 다음 달 10일경 신고·납부 (홈택스 확인 가능)
일반 라이선스 • 컷당 1,000/1,500원
• 개인·상업·상품(1,000부 이하) 사용 가능
• 특정 플랫폼 제공 불가
확장 라이선스 • 컷당 5,000/10,000원
• 2차 저작물 무제한 사용 가능
• 플랫폼 연동 판매 가능
API 라이선스 개요 • 제휴 플랫폼(미리캔버스·키컷스톡) 통해 연동 판매
• 정산 기준: 제휴 수익 배분율 및 크라우드픽 수수료 50%
미리캔버스 API 주요 수익 • 구독 매출 배분(매출 10%)
• 단일 라이선스 컷당 작가 375원
• 인쇄 매출 3% 추가 수익
• 매월 말 적립
키컷스톡 API 주요 수익 • 표준: 작가 200~800원/컷
• 확장: 작가 1,000~4,000원/컷
• 전월 매출 → 당월 중순~말 정산
수익금 전환 제도 • 수익 포인트를 이미지 구매용 충전금으로 전환 가능
• 전환 후에는 환전·출금 불가

6. AI 이미지 금지 정책의 의미

크라우드픽은 2023년부터 AI 생성 이미지의 업로드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생성형 이미지의 저작권 논란과 시장 혼탁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순수 창작자 중심의 생태계를 유지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반대로 미리캔버스는 AI 이미지 활용을 장려하며, AI 기반 디자인 기능을 내장해 누구나 쉽게 시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7. 결론: 어떤 플랫폼을 선택해야 할까?

만약 당신이 디자인을 제작하고 이를 다양한 곳에서 활용해 부업을 하고 싶다면 → 미리캔버스, 직접 사진이나 일러스트를 판매하며 수익을 얻고 싶다면 → 크라우드픽이 적합합니다.

두 플랫폼은 목적이 다르지만, AI와 창작의 공존, 저작권 준수, 디지털 수익화라는 큰 흐름 안에서 함께 발전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강점이 ‘창작’이라면 크라우드픽으로, ‘활용과 디자인 편집’이라면 미리캔버스로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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