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수익 정산 방식이 바뀌었을까?
미리캔버스는 2025년 1월 3일부터 기여자 성과 요약 화면 및 수익 정산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했습니다. 이는 콘텐츠 사용 패턴이 단순 요소 반복에 치중되거나, 특정 인기 요소에만 수익이 집중되는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구독 사용자가 되어, 마음대로 스스로의 기여자 요소를 사용하는 등의 불법 행위로 수익을 챙기는, 즉, 미리캔버스의 시스템 환경을 파괴하는 일부 악위적인 편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변화로도 보입니다.
이 글을 읽는 기여자 작가 중에도 그런 사람이 있다면, 참으로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기존 여러 작가들의 디자이너 생태계를 파괴 시키는 주범이나 다름없으니 말입니다. 이런 불법 행위가 발견되면, 미리캔버스에서는 계정 해지와 같은 강력한 철퇴 조치를 내리니, 엉뚱한 생각은 애초에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럼, 변경된 수익 정산 시스템은 어떤 것인지, 간략하게 정리된 내용으로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변경된 수익 정산 시스템 핵심
2024년 12월 발송된 공지 메일을 기반으로, 개정된 약관의 주요 용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로열티
사용자가 다운로드한 디자인 문서 내 프리미엄 콘텐츠 사용수를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여기에 콘텐츠 유형별 가중치, 기여도, 사용자의 사용 의도가 반영되어 최종 금액이 산출됩니다.
📌 사용수
한 디자인 문서에서 해당 콘텐츠가 사용된 횟수입니다. 동일한 요소가 같은 페이지에서 여러 번 쓰여도 1회만 인정되며, 페이지별로는 중복 계산됩니다.
📌 유효 다운로드
24시간 내 동일 사용자의 반복 다운로드 중 의도적인 수량 조작이 아닌 건만 인정됩니다. 즉, 단순히 다운로드 횟수만 늘려 수익을 올리는 방식은 차단됩니다.
3. 개편 전후의 차이 비교
이전에는 콘텐츠별 판매 단가가 비교적 단순하게 표시되어, 인기 요소는 높은 수익을, 비인기 요소는 낮은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개편 이후에는 판매량 지표는 증가했지만, 실제 단가가 낮아져 총 수익은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25년 9월의 사용 내역 화면 캡처 |
- 개편 전: 평균 구독 단가 8~12원
- 개편 후: 평일 단가 약 1.58원, 주말 단가 약 3.26원
즉, 동일한 판매 건수라도 수익은 큰 폭으로 감소할 수 있으며, 특히 하루 1만 원 수익을 달성하려면 약 6,000건 이상의 사용수가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2025년 상반기 기준 단가)
4. 기여자에게 미치는 영향
이번 변경은 기여자 디자이너들의 수익 구조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특히 단순 요소 반복 업로드로 수익을 올리던 방식은 사실상 힘들어졌습니다.
긍정적/부정적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 ⚠️ 단순 인기 요소 의존 기여자 → 수익 급감
- ✅ 다양한 종류의 요소를 제작하는 기여자 → 수익 안정화 가능성
- ✅ 편법(지인 계정 활용, 중복 다운로드 등) 차단 → 시스템 공정성 강화
5. 앞으로의 전망
현재 단가는 유동적이며, 기여자들의 반응과 시장 변화에 따라 또다시 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미리캔버스 측도 지속적으로 오류를 보완하며, 다양한 기여자들에게 균형 잡힌 수익 분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결국, 기여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테마와 고품질 콘텐츠 제작이 가장 중요한 대응 전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