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등록하지 않은 이상한 키워드가 보인다면?
미리캔버스에서 콘텐츠 기여자로 활동하다 보면, 자신이 입력하지 않은 키워드가 자동으로 추가되어 있는 현상을 종종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문맥상 부적절하거나 생소한 단어들이 나타나곤 합니다.
- 예: 가두어 버린, 정정당당한, 심폐소생술, 탄약통, 정원 양파, 잡았다, 이어콘...
처음에는 키워드를 잘못 입력했나 의심하게 되지만, 기여자 페이지에서 확인해보면 내가 입력한 키워드는 정상적으로 그대로 존재합니다.
미리캔버스의 키워드 |
2. 왜 이런 키워드가 추가되는 걸까?
이에 대해 미리캔버스 측에 직접 문의해본 결과, 자동 키워드 번역 및 보완 시스템의 작동 방식이 원인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현재 키워드 자동번역 기능을 개선 중입니다. 이로 인해 일부 연관성 낮은 키워드가 노출될 수 있으나, 점차 개선될 예정입니다.” – 미리캔버스 콘텐츠 소싱팀
즉, 사용자가 등록한 한국어 키워드를 바탕으로 다국어 검색을 위한 자동 번역 및 태깅 알고리즘이 작동하며, 이 과정에서 비논리적 또는 비연관 키워드가 자동 삽입되는 경우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3. 키워드 자동번역, 왜 필요한가?
미리캔버스는 글로벌 유저를 위한 다국어 서비스를 확장 중이며, 이에 따라 등록된 콘텐츠는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으로 자동 번역된 키워드와 함께 노출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설계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교’라는 키워드는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school, 교육, 공부, 학원” 등으로 변환 및 확장되며, 이 과정에서 기계 학습 기반의 오류로 의미 불명의 단어가 끼어들 수 있는 구조입니다.
4. 기여자가 할 수 있는 조치 방법은?
현실적으로 사용자가 해당 키워드를 직접 수정하거나 제거하는 기능은 제공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콘텐츠 품질과 키워드 정확도를 높이는 것은 가능합니다.
- ① 등록 시 키워드는 문맥과 관련성 있게 구체적으로 입력 (예: “고양이” → “일러스트 고양이, 귀여운 반려동물, 애니멀 일러스트”)
- ② 의심스러운 키워드 발견 시 고객센터에 신고 → 반복되면 개선 우선 순위 반영 가능
- ③ 콘텐츠 설명란에 정확한 콘셉트나 키워드를 추가 → 자동 번역 오류 최소화에 도움
5. 결론: 시스템 한계로 인한 일시적 현상
미리캔버스 기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이 현상은 자동화된 다국어 키워드 처리 시스템의 문제이며, 일부 키워드 오류는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점차 해결될 예정입니다.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콘텐츠 품질 자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판매에도 실질적인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미리캔버스 측의 알고리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