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 생기고 그림이 알려지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굿즈 제작에 관심이 생기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POD(Print On Demand) 방식과 소량 제작 방식의 차이를 비교하고,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굿즈 판매 전략을 안내해 드립니다.
1. 굿즈 제작 방식 두 가지
굿즈를 제작하는 대표적인 방식은 두 가지입니다.
📦 1) POD (Print On Demand)
- 고객 주문이 들어오면 자동 생산/배송되는 시스템
- 작가는 디자인만 등록 → 제작, 포장, 배송은 플랫폼이 담당
- 초기 비용 없음, 재고 부담 없음
📦 2) 소량 제작 (자체 주문/관리)
- 제작 업체에 수량을 정해 미리 제작하고, 작가가 직접 판매
- 퀄리티, 포장, 브랜딩 자유도 높음
- 초기 제작비와 재고 관리 필요
2. POD 플랫폼 장단점
POD는 처음 굿즈를 시도하는 작가에게 매우 좋은 방식입니다.
🟢 장점
- 초기 비용 0원 – 리스크 없이 시작 가능
- 해외 판매도 자동 대응 – 언어/배송 걱정 無
- 주문/배송 자동화 – 시간 절약
🔴 단점
- 판매가 대비 수익률이 낮음 (보통 10~30%)
- 퀄리티 직접 확인 어려움
- 포장 커스터마이징 제한
✅ 대표 POD 사이트
- Redbubble – 해외 팬 대상, 다양한 제품군
- Society6 – 인테리어 중심 아트 굿즈
- 마플샵 – 국내 POD, 한글 지원, 연동 쉬움
3. 소량 제작 장단점
팬층이 어느 정도 확보되었거나, 오프라인 행사 참여 예정이라면 소량 제작이 효과적입니다.
🟢 장점
- 높은 수익률 – 직접 판매 시 마진율 ↑
- 브랜딩에 유리 – 포장, 스티커, 카드 등 커스터마이징 가능
- 직접 퀄리티 체크 가능
🔴 단점
- 초기 제작비 발생 – 최소 수량 30~50개 이상일 수 있음
- 재고 부담, 보관 공간 필요
- 배송, CS 직접 대응 필요
✅ 추천 제작소
- 비즈하우스, 디자인위드, 아트박스굿즈 – 국내 퀄리티 우수, 제작 의뢰 쉬움
- 인스타그램 기반 공방 – 스티커, 엽서 등 소규모 굿즈에 적합
4. 어떤 방식을 선택해야 할까?
두 방식은 타깃, 자본, 작업 스타일에 따라 다르게 선택하면 됩니다.
구분 | POD | 소량 제작 |
---|---|---|
초기 비용 | 없음 | 발생 |
수익률 | 낮음 (10~30%) | 높음 (직접 판매 시) |
관리 부담 | 거의 없음 | 직접 포장, 배송 |
브랜딩 | 제한적 | 커스터마이징 가능 |
적합 대상 | 초보 작가, 해외 판매 | 팬층 있는 작가, 행사 참여 |
가장 좋은 전략은 POD로 시작하고, 소량 제작으로 확장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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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기(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