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리캔버스, 템플릿 판매 수익화 기능 업데이트
2025년 7월 1일 부터, 디자인툴 미리캔버스(Miricanvas)가 콘텐츠 기여자를 대상으로 템플릿 수익화 기능을 정식 도입할 예정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는 개별 디자인 요소(아이콘, 일러스트, 이미지 등)만 수익이 발생했지만, 이제는 기여자가 직접 제작한 템플릿도 수익 대상에 포함됩니다.
2. 템플릿 제출 기능, 일부 기여자에게 사전 오픈
미리캔버스 운영팀은 활발히 활동 중인 일부 기여자를 대상으로 "템플릿 제출 기능 사전 오픈 안내" 이메일을 발송했었습니다.
이 기능은 디자인허브(미리캔버스의 콘텐츠 플랫폼)를 통해 등록된 이미지, 아이콘 등 기존 기여 콘텐츠를 활용해 템플릿 형태로 구성하고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모든 기여자에게 템플릿 제작이 가능한 듯한 메일을 발송했었습니다. 콘텐츠 요소처럼 기여자 누구든지 템플릿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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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캔버스 사이트의 템플릿 추천 화면 |
3. 템플릿 수익은 어떻게 발생하나요?
템플릿 자체는 기본적으로 무료(스탠다드 라이선스)로 제공되며, 단순 사용 시에는 수익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해당 템플릿 내에 포함된 유료 요소(프리미엄 콘텐츠)가 사용자에 의해 사용되면, 기존 요소 정산 방식에 따라 로열티 수익이 발생하게 되는 수익 시스템이었거든요.
요약하면, 기존의 미캔 수익에서 템플릿 그 자체는 무료이나 포함된 프리미엄 이미지나 일러스트 사용이 수익으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25년 6월에 발송된 약관 개정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4. 2025년 6월 콘텐츠 기여자 약관 개정 사항
2025년 6월 13일자로 발송된 미리캔버스 공식 안내 메일에는 템플릿 수익화에 관한 약관 개정 내용이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그 핵심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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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조 5항 - b:
“기여자는 자신의 템플릿을 스탠다드(무료) 또는 프리미엄(유료)으로 선택하여 제출할 수 있다.” -
로열티 정책 제1조 1항:
프리미엄 콘텐츠가 사용된 경우, 콘텐츠 유형별 가중치와 사용 의도에 따라 로열티가 산정된다. 스탠다드 템플릿의 경우 사용되어도 로열티가 계산되지 않는다. -
로열티 정책 제1조 2항:
콘텐츠가 사용된 페이지 수 기준으로 ‘사용수’를 계산하며, 동일한 콘텐츠가 여러 페이지에서 사용된 경우 차등 적용된다.
핵심은 이제 기여자들이 템플릿을 유료(프리미엄)로 제출할 수 있고, 사용자가 이를 활용하면 템플릿 내부 프리미엄 콘텐츠의 사용량에 따라 로열티 수익이 생긴다는 점입니다.
5. 템플릿 제출 시 참고할 점
- 모든 템플릿이 심사 대상이며, 승인까지 평균 20~30일 소요(하지만 경험상 템플릿은 일주일 안에 심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 심사량에 따라 지연 가능성 있음
- 현재 템플릿 사용량 통계는 제공되지 않음 (향후 개선 예정)
- 템플릿은 프리미엄(유료) 체크할 경우 수익 발생 예정
6. 기여자 수익 확대, 이제는 템플릿까지
기존에는 아이콘, 일러스트, 이미지 등 요소 중심의 수익 구조만 가능했지만, 템플릿 수익화 기능이 도입되면서 기여자의 창작물이 더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고 수익화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특히 템플릿은 단일 요소보다 사용 빈도가 높고, 프리미엄 요소와의 결합을 통해 더 높은 로열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7. 마무리: 지금은 기여자에게 ‘기회의 시기’
2025년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새 로열티 정책은 기여자에게 템플릿 기반 수익화의 길을 공식적으로 열어줍니다. 기존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템플릿화하고, 프리미엄 요소를 전략적으로 배치하면 수익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여자이거나 디자인 역량이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이야말로 미리캔버스 템플릿 시장에 진입할 최적의 타이밍입니다.